시편 33편: 찬양의 이유

해설:

이 시편은 앞의 시편 32편과 한 묶음으로 읽도록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따로 표제가 없습니다. 다윗은 1절에서 앞의 시편 마지막 절(32:11)을 반복한 뒤, 찬양은 하나님의 백성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수금과 거문고를 타면서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 하라고 말합니다(2-3절). 하나님은 알면 알수록 새로운 분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 하면서 옛 노래를 무덤덤히 부를 수가 없습니다.

이어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첫째 이유는 하나님의 성품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언제나 진실합니다(4절).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분이며, 그 분의 한결같은 사랑은 온 땅에 충만합니다(5절). 그 성품을 알아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하나님이 하신 일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셨고 모든 별과 바다를 만드셨습니다(6-7절). 따라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해야 합니다(8절). 하나님의 말씀에는 권능이 있고, 하나님은 인간이 계획하고 도모하는 것을 이루기도 하시고 헛되게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9-10절). 오직 하나님의 계획과 뜻만이 영원합니다(11절).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로 한 나라”는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기업”(유산)으로 택하신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12절).

온 우주와 역사의 주관자인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낱낱이 살펴 보십니다(13절). 그분은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만, 땅에 사는 인간사를 세밀하게 살펴 보십니다(14절).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지으신 분이므로 모든 행위를 알고 계십니다(15절). 다윗은 또한 인간의 무능력에 대해서 서술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애를 쓴다고 할지라도, 설령 어떠한 능력이 있다고 해도, 그것으로도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는 분명합니다(16-17절).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을 주목하시고 그를 보호하시고 도와 주십니다(18-19절). 

다윗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대한 마음의 고백으로 시편을 마무리합니다. 그분은 진정 우리의 구원자이시요 방패이십니다(20절).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의지하고 기다립니다. 그 때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간구합니다(21-22절). 그것만 있으면 다 되기 때문입니다. 

묵상: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곰곰히 묵상해 보았습니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제대로 안다면 우리의 내면에서 찬양과 감사가 터져 나올 것입니다. 우주의 창조와 운행 그리고 인류의 역사를 그분이 어떻게 인도하고 계시는지를 묵상하다 보면 벌떡 일어나 두 손을 들고 찬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그토록 위대하시고 영광스러운 분입니다. 그 영광과 위엄을 다 알게 되면 숨막혀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께 드리는 우리의 찬양은 항상 “새 노래”가 됩니다. 옛날 노래를 부르더라도 처음 부르는 것 같이 부르기 때문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크고 위대하신 분이 나같은 하찮은 존재에게 관심을 두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온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한 순간 이 세상에 있다가 사라져 버릴 나같은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머리로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체험하여 알 때 비로소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입니다. 십자가는 그 진실을 경험하게 해 줍니다.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고 때가 되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요 1:1-14). 십자가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온 우주를 지으신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나에게 오셨습니다. 

따라서 찬양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가장 우선적으로, 가장 즐거이, 가장 자주 하게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그분을 아는 사람들에게서 저절로 터져 나오는 반응입니다. 이 아침, 내 마음에 주님을 향한 찬양이 가득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6 responses to “시편 33편: 찬양의 이유”

  1. 우리의 마음을 지은신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해 봅니다, 지구상의 어떠한 생물체에도 없는 “마음”이라는 정서적 의식체로 만들어 주신 주님의 무한성을 생각하며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합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하루도 주님께 맡기며 의지하는 하루로 은총내려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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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창조자 이신 하나님! 지난밤에도 잘 재워 주시고 이 아침에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언제나 불꽃 같은 시선으로 나를 감찰 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믿음과 확신을 기억하게 하셔서 말씀을 삶으로 번역 해내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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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aekhwan TK Lee Avatar
    Taekhwan TK Lee

    새 찬양을 드리는 것은, 내가 몰랐던 새로운 찬양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나의 마음이 새롭게 그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바라 볼때, 그것이 새 찬양이 됩니다. 동일한 찬양을 부른다 해도, 언제나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는 날마다 새롭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드려지는 온전한 새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와 같이, 내 일상과 삶도 매일 같은 삶 같지만, 날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와 인자하심을 묵상하면, 내 삶과 일상도 매번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됨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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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노래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노래는 입으로 부르지만 출처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시키지 않으면 노래는 나오지 않습니다. 마음에 품은 모든 것은 노래가 될 수 있습니다.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벅차고 벅찬 마음에서 노래가 터져 나옵니다. 하나님의 세상 안에 내가 있다니…하나님의 ‘마음’ 속에 나도 있다니…생명의 귀함과 독특함을 생각하면 찬양이 절로 나옵니다. 15절에 “그분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만드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는 일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땐 ‘감시자,’ ‘심판관’ 같이 지켜보는 주님을 상상했습니다. 다시 읽으니 우리의 노래를 들으시는 주님이 그려집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은 그 마음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십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찬양을 받으시는 주님, 찬양하게 하시는 주님, 찬양 그 자체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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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항상 진리 이시고, 생명 이신 주님을 생각하고 감격 감동하는 마음을
    원합니다.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전자전능하신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두손들고
    사랑과 구원의 주님을 찬양으로 세상에 전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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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찬송으로 나의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당신께 경배를 드리며 내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오늘도 세상에서 나의 신앙을 지킬수 있게 준비되게 하소서. 나를 감찰하신다는 말씀이 위안이 됩니다. 저를 당신의 보호속에 남겨주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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