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rch 2022
-
요한복음 14장 15-31절: 또 다른 보혜사
해설: 예수님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15절)하신 다음, “다른 보혜사”(16절)를 보내실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보혜사”는 “변호사”, “대변자” 혹은 “위로자”라는 의미입니다. 성령 곧 “진리의 영”(17절)을 가리키는 비유입니다. 성령은 믿는 이들과 함께 거하시면서 변호자로, 대변자로 혹은 위로자로 일하십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행 하셨던 일입니다. 그래서 “다른 보혜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당신 자신도 보혜사이셨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는 […]
-
요한복음 14장 1-14절: 그 길, 그 진리, 그 생명
해설: 마자막 만찬의 자리에서 예수께서는 이제 곧 있을 제자들과의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말씀을 이어 가십니다. 우선, 그분은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1절)고 위로 하십니다. 앞에서 하신 말씀으로 인해 제자들은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 하면서 근심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배제하면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지만, 하나님 안에 […]
-
요한복음 13장 21-38절: 사랑의 새 계명
해설: 이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은 “마음이 괴로우셔서”(21절) 그들 중 하나가 당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사실을 제자들에게 털어 놓습니다. 그분이 괴로워 하신 이유는 당신을 배반할 제자의 불행한 운명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 바라볼 뿐이었습니다(22절). 그 때 베드로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 곧 “예수의 품에 기대어 앉은 이”(23절)에게 고갯짓을 하여 그게 누구인지 […]
-
요한복음 13장 1-20절: 종으로 오신 예수님
해설: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당신의 때가 가까이 온 것을 아시고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나눕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나눈 마지막 식사를 두고 요한은 예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1절)고 말합니다. 여기서 “끝까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라는 뜻일 수도 있고, “남김없이”라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뜻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식사를 나누시던 중에 예수님은 […]
-
요한복음 12장 37-50절: 누구를 두려워할 것인가?
해설: 이 말씀을 하신 다음에 예수님은 몸을 숨기십니다(36절). 무리 가운데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고 유대 지도자들은 그를 죽이려 했기 때문입니다. 저자 요한은, 많은 표징에도 불구하고 무리가 믿지 않는 현상(37절)을 예언자 이사야의 예언(53:1; 6:10)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38-40절). 그러면서 요한은 7백 년 전에 활동한 예언자 이사야가 “예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41절) 이렇게 예언한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1차원 시간과 3차원 공간이 […]
-
요한복음 12장 20-36절: 밀알의 영광
해설: 예루살렘 성에 들어간 후, 순례 온 그리스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옵니다(20절). 그들은 제자들 중 빌립을 찾아가 예수님을 뵙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21-22절). 그 때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23절)고 말씀하십니다. 앞에서 예수님은 “내 때가 오지 않았다”고 자주 말씀하셨는데(2:4; 7:30; 8:20), 이제는 “내 때가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죽어야 할 때가 왔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