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지하 13장: 하나님 편에 서는 것

해설:

르호보암이 죽고 그 아들 아비야가 왕위에 올라 3년 동안 통치합니다(1-2절). 그 사이에 북 이스라엘과 대대적인 전쟁이 일어나는데, 아비야는 사십만의 병사로 여로보암의 팔십만 대군을 맞섭니다(3절). 병력에 있어서 열세였던 아비야는 산 위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군을 향해 일장 연설을 합니다(4절). 일종의 심리전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언약을 맺으셔서 왕권을 주셨으니 정통성이 남왕국 유다에게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5절). 그러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로보암은 반역자이며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추방하고 우상을 숭배하게 만들었다(6-9절). 반면, 유다 백성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오직 주님만을 섬기고 있다(10-11절). 따라서 그들이 병력에서 유다 보다 우세하지만 주 하나님께서 유다와 함께 계시므로 그들은 싸워 이길 수 없다(12절). 

아비야가 이렇게 심리전을 벌이고 있는 사이에 여로보암은 복병을 보내어 유다 진영 후방을 에워싸게 합니다. 이로써 유다 진영은 이스라엘 군에게 포위되어 버립니다(13절). 심각한 상황에 빠졌음을 알게 된 유다 진영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붑니다(14절). 수적으로나 전략적으로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형편에 있던 유다 군사들은 이스라엘 군에 대해 대승을 거둡니다(15-18절). 그것이 이스라엘에게는 치명타가 되어 여로보암이 죽기까지 다시 회복하지 못합니다(19-20절). 반면, 이 승리로 인해 아비야의 통치권은 더 강해집니다. 하지만 그는 삼년 만에 죽음을 맞습니다(21-22절).

묵상:

저자는 아비야와 여로보암의 전쟁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독자에게 전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아비야와 유다 군사들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전력에 있어서도 유다는 이스라엘의 절반이었고, 전략적인 면에서도 유다는 앞뒤에서 공략을 당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있어서는 유다가 대승을 거둡니다. 아비야가 이스라엘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벌인 심리전은 실제로 유다 군사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는 결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편에 서 있다는 확신이 용기를 백배로 올려 준 것입니다. 

남북 전쟁 당시에 북군이 열세에 놓이자 링컨 대통령이 수심이 깊어졌습니다. 그 때 어느 목사가 그에게 “하나님께서 북군 편에 서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그랬더니 링컨 대통령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느 편에 서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느냐 입니다”라고 답합니다. 모든 전쟁은 악입니다. 하지만 전쟁은 인류 역사에 항상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믿는 이들도 전쟁에 휘말리곤 합니다. 그럴 때 믿는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통해 전쟁의 지옥을 끝내고 평화를 이루어 주십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생지옥의 현장 안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 편에 서기를 결단하는 사람들이 있기를!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지옥을 속히 끝내시고 평화를 이루어 주시기를!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간혹 겪게 되는 작은 전쟁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관계 속에서 갈등과 싸움에 휘말릴 때, 어떻게든 이길 욕심에 끌리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하게 되기를! 그 뜻에 따라 때로 지는 편을 택하는 용기를 주시기를! 그래서 평화의 도구가 되어 살게 되기를! 

4 responses to “역대지하 13장: 하나님 편에 서는 것”

  1. 할수만있으면 전쟁을 피해야 합니다. 인류의 극명한 악한 본성이 전쟁에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더욱 더 심각한 문제는 매일 매일 대면해야하는 보이지않는 세속적인 가치관이 앞에서 또 복병으로 처들어 옵니다. 인간의 힘만으로는 패배하지만 오직 주님께 울부짖고 의지하면 승리한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웃과 함께 기도로 영적 전쟁에 승리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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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력이나 전략면에서 확실이 열세에 있던 유다가 북 이스라엘에 대승을 거둘 때 주님이 그들의 편에 있고 또 그들이 주님을 의지하여 이겨낸 역사에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지금 벌어지고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아무 죄없는 백성들의 희생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빕니다, 별 명분없는 전쟁으로 평화를 파괴하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파멸 당하지 않도록 주님의 가호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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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리는 일을 벌여놓고 수습하지 못할 때 기도를 합니다. 마음에 원하는 것이 있어 계획을 하고 시작을 했다가 제대로 감당이 되지 않을 때 기도를 합니다. 예기치 않은 일을 만났을 때에도 기도를 합니다. 과거의 일이 뒤쫓아 와 터졌을 때 기도를 합니다. 자기가 어질러 놓고, 꼬아 놓고, 잃어 버리고, 망가뜨리고 주님께 기도를 합니다. 어찌보면 사람이 하는 일은 다 같습니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이런 상황에 놓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실수하고 죄를 짓고 후회를 합니다. 한 번이 아니고 계속해서 다른 모양, 같은 내용의 반복을 하기도 합니다. 인간이 과연 진화하고 진보하는 존재라면 ‘고전’ 교양서적은 다 쓸 데 없는 골동품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비야와 여로보암은 지금의 우리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비야는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여로보암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복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프지만 되짚어보고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시간은 하나님께 속한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지구의 곳곳이 전쟁터가 되어 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생존과 생계를 위협하는 난적들에게 포위 당한 시대입니다. 아비야의 군대처럼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살려달라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어둠을 물리쳐 주소서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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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자세히는 기억할 수 없지만 여러 종교 중에서 기독교가 전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경에서도 보듯이 전쟁으로 많은 인간이 죽고 죽이는 불행한 역사가 발생했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전쟁으로 하나님을 떠난 자들에게, 또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경고의 메세지를 주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즉 전쟁 중에 앞뒤 좌우가 막혀서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는 절망 가운데에서 오직 바라볼 수 있는 곳은 하늘 뿐인 환경을 만드신 후 구원을 요구하도록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기막힌 방법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끝없으신 사랑을 다시 한번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니 감사 합니다. 하나님! 두들겨 맞기 전에 하나님과의 사귐에 게으르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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