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지하 14장: 아사의 전반기 통치

해설:

아비야의 아들 아사가 왕위에 올라 41년 동안 통치 합니다. 그가 왕위에 오른 후 십 년 동안 유다는 별다른 문제 없이 평안을 누렸습니다(1절). 저자는 그 이유를 아사의 종교 개혁에서 찾습니다. 저자는 아사의 통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립니다(2절). 그 이유는 유다 백성들 사이에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던 우상 숭배의 악을 제거했기 때문입니다(3-5절). 그 결과, 유다는 평화를 누릴 수 있었고, 그 사이에 유다 지방에 요새 성읍들을 만듭니다(6-7절). 그는 육십만 대군을 양성하여 국방을 튼튼히 합니다(8절).

얼마 후 에티오피아(구스) 왕 세라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치러 옵니다(9절). 스바다 골짜기에서 에티오피아 군대를 마주한 아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병력에 있어서 유다는 에티오피아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침략 전쟁에서 이기려면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야 했기 때문입니다(10-11절). 아마도 그는 아버지 아비야의 ‘스마라임 대첩’을 통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배웠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은 유다 군에게 대승을 안겨 줍니다. 에티오피아의 백만 대군이 전멸을 당한 것입니다(12-15절). 유다 백성은 이 전쟁을 ‘스바다 대첩’으로 기억했을 것입니다. 

묵상:

저자는 아사의 전반기 통치 기간을 “평화”로 요약합니다. 새번역에는 “조용하였다”고 번역해 놓았지만, 개역개정 성경에 따르면 “평안”이라는 단어가 다섯 번(2절, 5절, 6절 2회, 7절) 사용됩니다. 히브리어 개념에서 “평안” 혹은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온전한 상태를 말합니다. 한자에서의 “평화”는 모든 사람의 입(口)에 쌀(禾) 골고루(平)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어의 ‘샬롬’과 한자의 ‘평화’는 같은 의미폭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분야가 제 자리를 찾고 제 기능을 해야만 이런 결과가 오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삶의 상황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 관계가 왜곡되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왜곡이 일어납니다.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삶의 질서를 뒤집어 놓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선택지 중에서 그들은 질서와 관계를 깨뜨리는 편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질서와 불화와 갈등은 인간 실존의 근본적인 조건이 되었습니다. 역대지 저자는 아사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전반기 형통과 번영의 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잡혀 있었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6 responses to “역대지하 14장: 아사의 전반기 통치”

  1. 부귀영화를 우상으로 섬기는 세상에 살지만 그 우상 들의 유혹에 빠지지않고 어떤 상황에 있던지 무엇을 하던지 먼저 주님을 찾고 바라보는 습관을 원합니다. 오직 주님을 통해서 허락하신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매일아침 말씀으로 무장하여 이웃과 더불어 영적 싸움에 승리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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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다를 튼튼히 하는 아사의 기본 틀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며 끝내는 전쟁을 치르고 난후에야 태평성대가 이루어지는 전반기 아사의 통치를 봅니다, 살다보면 뜻밖의 다양한 일들을 마주하며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아주 작을 일어서 큰일까지 주님앞에 내 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삶의 기본틀이 짜여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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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쟁 뿐만 아니라 일상 삶 속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면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도움을 간절히 구하면 도와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 합니다.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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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솔로몬이 이방여인들을 취했을 때 이방신들이 함께 들어온 것을 막지 않았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과 그의 아들 아비야 시대를 지나 아사가 왕이 될 때 이미 이방제단이 도처에 퍼져 있음을 보게 된다. 하나님을 섬기던 자들이 어떻게 우상을 섬길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세상의 이익과 쾌락을 위해 살아가면 누구나 예외가 없음을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지만 눈으로 보이도록 행하시는 일을 극히 드물다. 그렇기에 말씀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살아가지 못한다면 육신의 종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육신은 나에게 볼것을 보게하고 들을 것을 듣게 하며 만지며 느끼게 한다. 육신처럼 나에게 가장 가까이서 나의 자아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성경은 육신을 따라 살지 말것을 말씀하셨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라고 하셨다. 말씀을 멀리하고 육신을 따라 살아갈 때 누구나 예외없이 멸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아사왕이 즉임하고 십년을 평안케 하셨다. 복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이 이방신을 제거하고 여호와를 구하며 율법과 명령을 행했기 때문이다. 율법과 명령을 지킬 때 평안했고 율법을 멀리하고 이방신을 섬길 때 망했다. 그 공식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백퍼센트 정확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서 시작해서 구약의 시대를 지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이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공식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눅 16:17)

    백퍼센트의 공식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한 말씀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변하지 않는다. 그 토씨 하나도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통치할 때 복이 임하는 확율도 백퍼센트라는 것이다. 영혼이 잘 되면 범사가 잘 되고 육신도 강건하게 되지만 육신이 먼저 잘 될 때 범사가 잘 되고 영혼도 잘 되는 순서는 신앙적 삶에서 백퍼센트 잘못되는 공식이다. 말씀이 사라진 육신의 평안은 결코 영혼의 평안으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영적 길잡이가 되어야 함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말씀에 충실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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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사의 군대가 에디오피아 세라의 공격을 받아 싸우게 된 부분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떠올립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국제간의 물류 유통망이 정체되더니 전쟁까지 일어나 석유와 식량의 수요가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심해지니 심리적인 불안감도 같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이 자연 재해라면, 전쟁은 인간 재앙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유다와 에디오피아처럼 전력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약한 백성이 강한 백성과 맞서 싸울 때는 오직 주께서 도와주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11절)” 라고 아사 왕이 기도합니다. 국제 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도 하고 물질적인 도움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전쟁이 어서 끝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모든 것을 잃고 이 나라 저 나라로 피해 다니는 백성을 불쌍하게 보아 주소서. 전쟁 중에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특별히 불쌍히 여겨 주소서. 전세계적으로 힘과 권력이 움직이는 것을 봅니다. 연대와 연민의 정신이 쇠퇴하여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고 없는 자들에게서 빼앗는 불의가 계속 되지 않도록 막아 주소서. “주의 이름으로 이 큰 군대와 맞서 싸우는” 백성을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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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자신의 목적과 존재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 또한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올바르게 잡혀있는 평화가 내 삶에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평화의 하나님! 우리에게 풍성하게 내려주시는 평화 (에이레네)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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