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지하 20장: 선 자리를 지키라!

해설:

그로부터 얼마 뒤에 요단 강 동편에 있던 나라들(암몬, 모압, 마온)이 연합하여 유다를 공격합니다. 여호사밧이 아합과 연합하여 공격한 것에 대해 보복하기 위해 시리아가 이 나라들을 동원 했던 것 같습니다(1-2절). 연합군의 위세에 두려움을 느낀 여호사밧은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 올립니다(3-5절). 그는 먼저 주님이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6절). 그는 또한 주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는 사실(7절)과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주님께서 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는 사실(8-9절)을 상기시킵니다.

그런 다음 여호사밧은 자신이 지금 당하고 있는 일을 주님께 아룁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이동할 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 나라들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여호사밧은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 달라고 간구합니다(10-12절). 왕과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때, 야하시엘에게 하나님의 영이 내려 그분의 말씀을 전합니다(13-14절). 그는 적군을 두려워 하지 말고 대열을 정비하여 굳건하게 선 자리를 지키기만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그분이 유다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이라고 전합니다(15-17절). 그 말씀에 왕과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18-19절).

다음날 아침,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온 백성을 격려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찬양대를 군대에 앞세워 하나님을 노래하게 합니다(20-21절). 진을 치고 있던 연합군은 유다 진영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는 갑자기 자중지란이 일어납니다. 그들은 한 사람도 남지 않을 때까지 서로를 대항하여 싸웁니다(22-24절). 적진이 전멸되자 여호사밧은 군사를 시켜 전리품을 챙겨 오게 했는데, 전리품이 너무도 많아서 사흘이나 걸립니다(25절). 여호사밧은 군사를 이끌로 기쁨에 겨워 예루살렘으로 개선 행진을 했고, 주변 나라들은 그 소문을 듣고 유다를 두려워 합니다(26-30절). 

여호사밧은 35세에 왕위에 올라 25년 동안 통치하는 동안 아버지 아사처럼 주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다만 산당만은 그대로 남겨 두어 백성이 우상 숭배의 악습을 버리게 하지는 못했습니다(31-33절). 저자는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과 동맹을 맺어 범한 또 다른 실수를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끝을 맸습니다(34-37절). 

묵상: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로부터 탈출할 때 홍해에 가로막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뒤에서는 추적해 오는 이집트 군대로 인해 꼼짝 없이 죽게 되었을 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가만히 서서, 주님께서 오늘 당신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지켜 보기만 하십시오. 당신들이 오늘 보는 이 이집트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들을 구하여 주시려고 싸우실 것이니, 당신들은 진정하십시오”(출 14:13-14). 요단 동편의 세 나라 연합군이 어마어마한 세력으로 공격해 올 때, 두려워 떠는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에게도 하나님은 동일한 말씀을 하십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그들은 단지 그들의 자리만 지키면 된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싸울 영적 전쟁에 대한 비유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악한 영과 죄의 세력에 대한 우리의 싸움은 공격 전쟁이 아니라 방어 전쟁입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맞서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서 있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싸움은 여러 가지의 압력과 유혹과 회의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의 자리를 떠나는 순간, 우리는 이미 영적 싸움에서 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계십시오”(빌 4:1)라고 했습니다. “굳건히 서 계십시오”에 사용된 헬라어는 군사 용어입니다. “진지를 사수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깁니다. 우리의 싸움은 이미 이긴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5 responses to “역대지하 20장: 선 자리를 지키라!”

  1.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굳건히 지켜나가는 믿을이 필요합니다, 크고 작게 우리앞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마지할 때 흔들림없이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리는 믿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 안에있는 산당을 헐어버리고 오로지 주님만이 나를 지배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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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할렐루야!!!!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올지라도 앞뒤 좌우가 막혀 진퇴양난의 기로에 있을지라도 항상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어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고 화평을 주시는 기막힌 기적의 현장이 되게 하시니 오직 감사, 찬양할 뿐입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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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지막 숨 쉴때까지 주님과 동행 하기를 원합니다. 허락하신 거룩한 길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지않고 완주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비록 대단 하지않은 상황에 있을때라도 먼저 주님께 기도하는 습관을 간구합니다. 잠들기전에 하루의 생활을 되도라 보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세속적인 부귀영화로 무섭게 공격을 받을때 이웃과 더불어 전쟁은 주님께 속했음을 잊지않고 기도와 찬양으로 승리하는 오늘이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전쟁은 주님에게 속했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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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싸움을 걸어오는 상대는 숫자도 많고 힘도 센데 나는 초라하고 뾰족한 수도 없어 보이는 상황일 때 오늘 본문을 떠올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처지를 아뢰고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지혜를 기억해 내기를 원합니다. 여호사밧 왕은 가만히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찬양을 했습니다.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찬양할 사람들을 뽑아 다같이 찬양했습니다.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릴 때 아쉬운 점이 찬양입니다. 어색하고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코비드가 아주 위협적이던 때엔 비말로 병균이 전해진다는 소리에 입을 열어 노래를 한다는 것이 아주 조심스러웠습니다. ‘보는’ 예배로는 위축된 마음이 잘 펴지지 않는 듯 했습니다. 아름다운 찬양을 듣는 것만큼 내 입을 열어 찬양하는 것이 예배의 중요한 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찬양은 목소리로 하지만 몸도 같이 찬양을 합니다. 소리에 마음이 실리듯 몸도 같이 움직입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조용하게 찬양할 땐 가사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공동예배의 기쁨은 찬양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주님께 다 맡기고 나는 가만히 있어야 할 그 때에 찬양으로 주님과 하나가 되는 은총을 맛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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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우리는 가만히 믿음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리를 지키면 된다는 말씀 명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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