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지하 23장: 여호야다의 거사가 성공하다

해설:

여호야다 제사장은 여섯 해 동안 요아스 왕자를 숨겨 기른 후, 거사를 계획합니다. 아달랴의 전횡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군대 지휘관들을 불러 아달랴를 왕좌에서 끌어 내리기로 밀약을 맺고 유다 성읍의 지도자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옵니다(1-2절). 그들이 성전에 모이자, 여호야다 제사장은 요아스 왕자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백성에게 알리고 다윗 왕조를 회복할 때가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지도자와 백성에게 거사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지시합니다(3-10절). 

모든 것이 준비되자, 여호야다 제사장이 요아스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웁니다. 그러자 백성이 기뻐서 환호성을 지릅니다(11절).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아달랴는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반란군에게 잡혀 처형 당합니다(12-15절). 그런 다음 여호야다는 다윗 왕가에 대한 충성을 언약하고(16절), 바알 신전으로 몰려가 제사장을 처형하고 신전을 파괴해 버립니다(17절). 여호야다는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성전에서 제사가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행합니다(18-19절). 

모든 장애와 위험이 제거되자 그들은 성전에서 요아스를 호위하여 왕궁으로 인도하여 왕좌에 앉힙니다(20절). 그로 인해 백성은 기뻐했고 도성은 평안을 회복합니다(21절).

묵상:

여호야다 제사장이 아내와 함께 요아스 왕자를 성전 안에 숨겨 6년 동안 양육한 것은 목숨을 건 모험이었습니다. 6년 동안 그는 하루도 편하게 지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왕자를 숨겨 기르고 있다는 사실이 아달랴에게 알려지면 능지처참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 위험을 무릅씁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았고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충성스러운 마음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의 가족과 왕자를 아달랴의 손에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여호야다 제사장이 6년 후에 어린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기로 결심한 것도 목숨을 걸어야만 가능했던 일입니다. 그래서 그는 주도면밀 하게 거사를 계획했을 것입니다. 한번의 실수가 모든 일을 망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죽는 것은 상관 없지만 다윗 왕실이 끊어지는 것은 막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야다의 판단은 옳았습니다. 군사들과 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원로들이 그를 지지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무르익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여호야다가 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 하기를 힘 썼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본문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여호야다가 이 모든 과정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기도했을지를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렇게 소수의 신실한 사람들에 의해 면면히 이어져 갑니다. 위기가 고조될 수록 더 자주, 더 오래 하나님 앞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4 responses to “역대지하 23장: 여호야다의 거사가 성공하다”

  1. 3대에 걸처 청나아 황제들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모든 권력을 휘둘다가 청나라를 비참하게 말아먹은 서태후가 죽으면서 한 말, 앞으로 무슨 일이있어도 여자를 권좌에 두지말라는 유언이 생각납니다, 그 당시에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아마 여자가 권력을 어떻게 유지하고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없어 아달랴같은 반란자가 생겼지만 주님이 여호야다 제사장을 통해 다시 이스라엘을 일으키는 역사를 보며 정의가 무엇인지를 되색여 봅니다, 모든 일들이 주님이 계획과 실천에 의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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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부분의 모든 세상의 군주들이 주님을 등지고 민초들의 형편을 무시하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속적인 가치관을 왕으로 알고 섬기고 있습니다. 온세상이 너무나 오염이 되고 부패 되었습니다.먼저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십자가 은혜의 주님을 만 왕의 왕으로 선포하는 영적 대 각성의 운동에 동참 하기를 원합니다. 이웃과 함께 사랑과 은혜의 주님이 진실로 우리의 하나님 이라고 세상에 전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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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누구를 막론하고 권력을 잡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언젠가는 하나님의 정의에 무너질 것입니다. 특히 요즈음 교단과 교회에서 벌어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들로 타락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함을 생각하면 주님의 재림이 곧 이루어질 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반드시 그날이 옵니다. 마라나타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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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난해 1월 6일에 미국 의사당에 시위 군중이 난입해 사상자까지 내면서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진정한 승자라고 주장하던 사건의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공화당 안에서 트럼프 전직 대통령이 휘두르는 영향력이 무시할 수 없는지 주지사와 주의원들의 예비 선거에서 그의 존재감이 여전히 커 보이기도 합니다. 보수와 진보 혹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이라고 쉽게 구분할 수 없는 복잡한 그림이 국내와 국제 사회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언덕 위의 도성 city on a hill” 이라는 표현은 희망의 등불 (beacon of hope) 이라는 뜻에서 미국의 리더쉽과 모범적인 정치 경제력을 표현하고 자랑할 때 미국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합니다.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에서 따온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런 미국이 롤 모델도 선망의 대상도 아닌, 문제 많은 나라로 전락했다고 보는 시각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역대지하는 유다 왕국에서 일어나는 피비린내 나는 정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왕의 유일한 핏줄을 숨겨 놓았다 때가 되자 왕으로 기름 부어 세우는 사건입니다. “평화로운 정권 이양”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피로 피를 응징합니다. 피가 정의를 상징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가 끝난 줄 알았는데 우리는 여전히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의사당 안에 총성이 울리고 핏물이 고이는 일이 21세기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달랴의 손에 왕의 집안 사람들이 죽어 나가던 때, 그런 아달랴를 잡아 예루살렘 성전 밖으로 데리고 나가 처형하던 역대지하의 세상에서 인간은 몇 발자국 떼지 못했나 봅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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