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기에 대해

역대지하는 고레스의 조서로 유다 백성이 포로됨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기록으로 끝납니다(대하 36:22-23). 뒤이어 나오는 에스라기도 역시 고레스 왕의 조서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역대지로부터 에스라기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원래 히브리어 성경(타낙)에서는 역대지가 마지막에 나오고, 그 앞에 에스라-느헤미야가 나옵니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에스라기와 느헤미야기가 한 묶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 구약을 편집 하면서 둘을 나누어 놓은 것입니다.

에스라기는 전통적으로 에스라 자신이 쓴 것으로 인정 되어 왔지만, 학자들은 작자미상으로 보는 편입니다. 1-6장은 3인칭으로 기록되어 있고, 7-10장은 1인칭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주전 539년에 고레스의 칙령에 의해 칠십여 년 동안의 유배 생활을 마치고 유다 백성이 고국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이후입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바빌로니아가 포로로 끌고 온 모든 민족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 살 자유를 허락합니다. 그 이후로 유다 백성은 세 차례에 걸쳐 고국으로 돌아왔으나 그곳에서 남기를 선택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에스라기는 느헤미야기와 함께 귀환한 유다 백성의 재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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