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기 6장: 성전을 봉헌하다

해설:

다리우스 왕이 닷드대 총독의 요청을 받고 왕실 문서 보관소를 뒤져 보니 고레스 왕이 내린 조서가 나옵니다. 거기에는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게 하고, 그 비용은 국고에서 지원하며, 느부갓네살이 탈취한 보물을 모두 돌려 주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1-5절). 다리우스 왕은 닷드대 총독에게 성전 공사를 적극적으로 도우라는 조서를 내립니다. 이 조서에서 왕은 공사 비용은 국고에서 지원 하겠으니 총독 역시 그 지역에서 거둔 세금으로 공사를 지원 하라고 합니다. 또한 그들이 희생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가축과 곡물을 제공해 주라고 합니다(6-10절). 다리우스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조서를 고치거나 거역하면 엄중하게 처벌 하겠다는 경고를 첨부합니다(11-12절).

다리우스 왕의 조서가 당도하자 닷드대 총독은 신속하게 일을 처리합니다. 유다 백성은 학개와 스가랴 예언자들의 지휘를 따라 성전을 재건합니다. 다리우스 왕 2년에 재개된 성전 공사는 6년 초에 완성됩니다(13-15절). 그들은 포로로 잡혀 갔다가 귀환한 사람들과 가나안 땅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불러 모아 성전 봉헌식을 올립니다(16-17절). 그런 다음 율법에 따라 제사를 섬길 수 있도록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세웁니다(18절). 얼마 후, 그들은 유월절을 맞아 절기를 지키고 이어 무교절을 지킵니다. 재건된 성전에서 처음으로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켰으니, 그들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19-22절).

묵상:

느부갓네살에 의해 파괴된 후 예루살렘 성전은 칠십여 년 동안 폐허로 버려져 있었습니다. 고레스 왕의 조서에 따라 재건되는 듯 했으나, 토착민들의 방해 공작으로 인해 성전 기초만 복구된 상태로 또 이십여 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거의 백 년 만에 예루살렘 성전은 재건된 것입니다. 그들은 재건된 성전에서 난생 처음으로 번제를 드렸을 것이고, 유월절과 무교절 축제도 처음으로 경험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기쁨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재건된 성전 봉헌식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 옛 성전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조상들에게서 첫 성전의 위용과 영광에 대해 전해 들었을 것입니다. 재건된 성전은 그들이 들어 알고 있던 솔로몬의 성전에 비해 너무도 초라해 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학개 예언자는, 비록 재건된 성전이 하찮게 보일지 모르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증거라고 강조합니다(학 2:3-4). 중요한 것은 성전이 얼마나 잘 지어졌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 사느냐에 있다는 뜻입니다.    

4 responses to “에스라기 6장: 성전을 봉헌하다”

  1. 세상 만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결국은 주님의 귀하고 선한 계획과 뜻이 이방인의 손 에서 이뤄지는것을 보며 보이지않는 신실 하신 주님의 손길을 깨닫고 피부로 느끼며 살기를 원합니다. 각박하고 힘든 세상에서 감사하며 베풀고 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눈에는 초라 할지라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들이는 성전을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이루는 은총을 이웃과 함께 간구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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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전 재건을 통해 100년만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되 찾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루어 낸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그 들의 역사를 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아래 이루어 지지만 주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책무가 무엇인지를 묵상합니다, 주님을 내 중심에 모시며 꾸준히 흔들림 없는 믿음의 실행을 간구합니다, 내 안에 성전이 재건 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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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나님은 다리우스 왕을 통해 고레스 왕의 종교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아 여러 민족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도록 하였습니다(스 6:1-12 참고). 인간의 좁은 생각으로 하나님의 기막힌 뜻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솔로몬시대의 성전을 원했지만 허락하시지 않고 수 십 년의 세월이 흐른 후 당신이 택한 백성의 간절한 마음을 아셨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하여 이방 왕을 통해 성전 재건을 명령하였습니다. 완공 후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고 찬양하며 기뻐함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그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본문을 묵상하는 중에 나의 가슴도 기뻐 뛰었습니다. 주님! 본 당 제단 커다란 창문을 통해 우리를 지켜보시는 미소 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진정과 기쁜 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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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페르시아 왕이 명령을 내리니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다리오 왕은 고레스 왕이 기록에 남긴 처음 명령을 따라 성전을 건축하는데 드는 비용과 자재를 다 대주라고 합니다. “그 백성에게 필요한 것을 다 주어라,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도 주어라. 제사장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어라. 날마다 빠짐없이 주어라 (9절)” 전쟁에 져서 모든 것을 빼앗기고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이 성전 건축을 하는 데 있어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 받는 입장이 됩니다. 예배를 ‘바치는,’ ‘드리는’ 것은 곧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 받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사는 인생은 복받은 인생입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오늘을 채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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