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기 10장: 언약을 새롭게 하다

해설:

저자는 언약서에 서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제사장(1-8절), 레위인(9-12절), 백성의 지도자(14-27절) 순서로 소개합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지도자들의 인도를 따라 모세가 전해준 율법을 준행하기로 맹세 합니다(28-29절). 그들은 이방 사람들과 통혼하지 않을 것과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킬 것을 서약합니다(30-31절). 또한 제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해마다 정해진 성전세를 낼 것(32-33절), 순번을 정하여 성전 제사를 위해 땔감을 댈 것(34절) 그리고 첫 열매와 첫 새끼를 바칠 것을 약속합니다(35-36절). 그것에 더하여 그들은 십일조를 바치기로 언약합니다. 레위인들이 거둬들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은 성전 안에 마련한 창고에 보관하여 제사장들의 필요를 위해 사용합니다(37-38절). 그렇게 한 것은 하나님의 성전이 내버려지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39절).

묵상: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유다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맺도록 인도합니다.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언약에 따라 유다 백성은 두 분야에서 자신을 새롭게 하기로 결단합니다. 

먼저, 그들은 일상 생활과 사회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로 맹세합니다. 통혼을 하지 않고 안식일과 안식년을 온전히 지키겠다는 서약이 그 예입니다. 이것은 일상 생활과 사회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뜻입니다. 생활 중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불편하고 때로 손해 보는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두가 안전하고 복되게 살게 하시려고 그렇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신앙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지키겠다는 맹세입니다. 성전을 위해 성전세를 내고 땔감을 대고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그 예입니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의 성전이 내버려지지 않게 해야 했습니다. 성전은 유다 백성의 삶의 중심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는 오늘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신앙 생활의 영역 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행하게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성전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중심으로 살았던 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공동체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믿음의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다 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들게 되었다면, 그 열매가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사회 생활에 드러나야 합니다. 

5 responses to “느헤미야기 10장: 언약을 새롭게 하다”

  1. 모든것을 항상 주관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사랑이 없이는 한순간도 살수없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십자가의 주님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일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영혼에 서명한 구원의 약속에서 자주 떠나기 때문입니다. 이웃과함께 구세주의 몸이신 교회를 기리고 정성으로 섬기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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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늦었지만 끝내는 회개하고 돌아서서 하나님의 율법을 되 찾아 지킴과 동시에 그들의 생활 태도에서도 주님의 기준에 부합하려는 그들의 맹서와 서약을 통해 지난 날들에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되 찾으려는 그들을 알게됩니다.
    바쁜 삶에 매달리다보면 하나님한테서 멀리 떨어져 나와있게 되는데 잊지않고 다시 하나님께로 귀환하는 믿음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의 모든 영역이 주님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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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님은 우리를 엄청 사랑하셔서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곁에 계십니다. 그 주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우리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성전 뿐만 아니라 보이는 성전에 대한 의무를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나의 가슴에 왕으로 앉으셔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치하시므로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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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보수하고 새롭게 바치면서 자신들의 삶도 정리하고 봉헌합니다. 개인으로 공동체로 함께 지켜 나갈 규범을 확인하고 약속합니다. 성전을 지키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일들을 다같이 감당할 것도 약속합니다. 공동체의 약속은 질서와 안정을 보장합니다. 한 사회가 안정적인지 아닌지는 약속이 잘 지켜지는 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 예배를 마친 뒤 식사를 하며 친교를 갖습니다. 1부 예배 후엔 (늦은) 아침 식사를 2부 예배 후엔 점심 친교를 합니다. 속회와 선교회 중심으로 일년 친교 스케쥴을 짜는데 일년에 두 번은 친교를 책임지게 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대부분의 속회가 직접 음식을 조리했지만 요즘에는 외부에 주문하고 서브와 뒷설거지만 하는 속회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코로나를 의식하기 때문에 모여서 일하는 것에 주춤한 탓도 있지만 노령화로 인해 음식을 만드는 일이 부담스러운 속회들이 늘어난 까닭입니다. 우리 속회도 최근에 친교를 담당했습니다. 일을 마친 뒤에 비용을 나누어 분담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배와 제물을 위해 돈을 내고 또 담당자의 순서를 정하는 내용을 읽으니 우리 교회 생활과 공통점을 보게 됩니다. 식사 친교는 한인 교회의 자랑이요 특징입니다. 은혜로운 전통이기도 하고 ‘시험에 들게’ 하는 부담이기도 합니다. 예배의 일부지만 때론 예배보다 앞서는 일거리가 되어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교회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감사를 드러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모두 같은 때에 같은 깊이의 감사를 같은 모양으로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다양하면서도 일체감 있고, 질서를 갖추었으나 생동감도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각자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게 도와 주소서. 여기 약속의 글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처럼 자기의 삶을 책임적으로 감당하며 살게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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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은 다른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간단한 일 같지만,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중심이 바뀌게 되어지기 때문에 모든 것이 변해야 하는 일입니다. 오늘도 내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을 향 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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