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13장: 거짓 예언자에 대한 심판의 말씀

해설:

주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거짓 예언자들을 규탄하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주님에게서 예언도, 환상도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생각으로 백성이 듣기 좋은 말만 하고, 백성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손끝 하나도 까딱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환상을 보았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환상일 뿐입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받았다고 하면서 점쟁이처럼 점괘를 말하고 다녔습니다(1-7절). 

하나님은 그들을 치겠다고 하십니다. 그 심판으로 인해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영원히 떨어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8-9절). 그들은 백성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잘 되어 간다고 거짓 말로 예언을 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손상된 담에 회칠을 하는 것과 같았습니다(10-12절). 주님께서는 그 담을 무너뜨릴 것이고, 그들은 무너진 땀에 깔려 죽을 것입니다(13-16절).

거짓 예언자들 중에는 여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방 종교 풍습들을 행하면서 거짓 예언을 하여 백성의 마음과 영혼을 사로 잡으려 합니다(17-18절). 그들은 거짓 예언으로 “죽어서는 안 될 영혼들은 죽이고 살아서는 안 될 영혼들은 살리려고”(19절)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시고 그들의 사술에 매인 백성을 풀어내실 것입니다(20-21절). 그들은 의인들을 낙심하게 하고 악인들을 더욱 악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더 이상 헛된 예언을 일삼지 않도록 심판하실 것입니다(22-23절).

묵상: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거짓 예언자들의 몇 가지 특징을 알려 주십니다. 첫째, 그들은 모든 일이 잘 되어 가고 있으며 잘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속입니다. 그로 인해 악한 사람들은 더욱 악한 일을 도모하고, 의로운 사람들은 더욱 고난 받게 됩니다(22절). 둘째, 그들은 백성이 고난 당할 때 동참하려 하지 않습니다. 온 백성이 성벽을 보수하는 일에 참여할 때조차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핑계로 삼아 뒤로 물러나 있었습니다. 셋째, 그들은 이방 종교의 풍습들을 거침 없이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해 있다고 속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넷째, 그들은 예언 활동을 통해 물질적인 유익을 얻으려 했습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구원 받게 하려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로부터 얻어낼 물질에 그들의 마음이 붙들려 있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은 이 네 가지 요소들을 기준으로 자신이 바로 서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듣기 거북해 하더라도 정직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지, 백성의 한 사람으로서 고난에 동참하고 있는지,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영적 사술에 유혹받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물질적인 욕망에 유혹 받고 있지는 않은지, 늘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말씀 전하는 자의 목적인 지금 편하고 풍요롭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여 한 사람이라도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5 responses to “에스겔서 13장: 거짓 예언자에 대한 심판의 말씀”

  1. 생명의 말씀과 거짖 예언을 가려내는 분별력을 원합니다. 허락하신 성경을 옳게 해석하고 순종하는 지혜를 기도합니다.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이 떠난, 세상의 평화를 주장하고 소외된 인생을 무시하고 이방 풍습을 허용하고 지나친 기복신앙에 젖어있는 가치관은 우선 경계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현실과 이성에 다르더라도 이웃과 더불어 말씀을 묵상하고 확신하고 순종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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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낸시 레간의 점성술에의한 예언이나 건진법사의 점괘를 연상시키는 말씀속에서 거짓예언자와 참 예언자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진리가 어디에서 나오며 어디에 있는지를 깨닭게 하시고 그 진리가 우리에게 어떤 길로 인도하는지를 알게하시고 그 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며 깨어있기를 갈망합니다.
    어지러운 세상에 현혹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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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늘날에도 수많은 거짓을 말하는 자들과 마귀의 하수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고난이 찾아올 때 사람을 먼저 찾아갑니다.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서 교인 들의 귀에 달콤한 말만 전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주님! 영적으로 혼탁한 이 세상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을 통해서 영적 분별력이 향상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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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늘 말씀을 백성의 입장에서 읽어 보고, 또 목회자의 심정이 되어 읽어 봅니다. 가까운 사람 중에 목회자가 (미국에) 없다보니 목회자를 보는 것은 언제나 교회라는 배경에서 입니다. 교인으로 목사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꾸짖으시는 거짓 예언자의 모습을 만약 목사님이나 선교사님에게서 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이 말이 쉽게 나오지 못하는 까닭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교인 스스로 미리 단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마음이 우선입니다. 목사님한테 “대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우선입니다. 목사님한테 도전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거슬리는 것이라는 도식이 자주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회중기도를 맡은 장로님들의 기도에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는 세상을 한탄하고, 교단과 리더가 잘못 가고 있으니 돌이키게 해 주시고, 죄는 미워하고 죄인은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언어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오늘 말씀에 비추어보면 교인은 교회의 리더에게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정도의 반기는 들 수 있어야 한다고 읽습니다. 거짓 예언자라면 크게 잘못하고 거대한 악을 꾸미는 사람이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그런 사람은 무슨 표시라도 있어서 잘못하고 있는게 다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목사님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것이 맞습니다. 어디선가 터져도 터지게 되니 교인이 (내가) 나서서 소리를 내지 않아도 정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말씀이 지금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을 떠올리는 이유는 비판적으로 선택하고 윤리적으로 결정하며 살아가야 할 시민의 책임이 교회 안에서는 쉽게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누구 표현처럼 교회에 올 땐 입구에 사유하는 능력을 빼놓고 들어온 사람들처럼 “목사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듣기 때문입니다. 목회자의 심정을 상상하며 본문을 읽어도 비슷한 심정이 됩니다. 교회가 어려울 때는 어려운대로, 잘 될 때는 잘되는대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조심스러움을 품고 기도하지만 교인들의 말은 늘 자기주관적이고, 나무 하나 하나를 보고 말하는 것처럼 단순하고 단편적입니다. 늘 me! me! me! 보채는 아이같은 교인들을 보면 감사보다 한숨이 앞 설 때가 많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만을 보면 이스라엘의 징계는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인도한 (10절) 예언자들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회칠로 막은 벽이 무너지고 그 바닥이 드러나는 심판의 그림은 지금 당장 벌어지는 지구촌의 재앙을 닮았습니다. 잘못 가던 길을 돌이킬 수 있는 때가 있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미루어 온 죄가 날짜가 된 어음처럼 돌아와 payment 를 요구합니다. pay up!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가 우리의 죄의 값이요 대신 치룬 댓가라는 신앙고백을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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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늘 나를 돌아보고 잘못을 깨닫게 하소서. 잘못을 깨달으면 즉시 고치는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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