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36장: 모든 것이 새롭게 될 날이 온다

해설:

36장에서 주님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의 산들을 향해 말하라고 하십니다. 지금 원수들은 이스라엘의 산들을 점령하고 자신들의 소유가 되었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그들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그 땅을 소유하게 되었다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심판하고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그들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황폐 해졌던 산들이 울창 해질 것이고 성읍들이 들어설 것이며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이방 민족이 다시는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못할 것입니다(1-15절).

이어서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죄악에 심하게 물들어 있었고 그로 인해 심판을 받았습니다. 멸망한 후에 그들은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졌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이름이 이방 민족 가운데서 더렵혀지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모으실 것입니다(16-24절). 그뿐 아니라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죄악의 부정을 깨끗이 씻어주고, 새로운 마음과 영을 넣어 주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며, 주님의 영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주님의 모든 율례를 지킴으로 진실로 주님의 백성 답게 변화될 것입니다(25-28절).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땅이 회복되어 풍성한 곡식과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과거 행실을 기억하고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온전히 회복되고 나면 이방 민족들은 그 모든 일이 주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29-38절). 

묵상:

주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예언하십니다. 이것은 ‘회복’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창조’에 가깝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과거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전보다 더 좋아지게”(11절) 될 것입니다. 여러 민족 사이에서 흩어져 살던 백성은 약속의 땅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때 그들은 더 이상 같은 존재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내면과 외면을 철저하게 새롭게 만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죄성을 억누르고 하나님의 뜻을 행했다면, 그 때에는 마음에서 내키는 대로 말하고 행해도 주님의 율례를 따르게 됩니다. 마음과 영이 새로워지고 주님의 영이 임하면 그렇게 됩니다. 인간의 죄성이 치유되면, 인간의 죄로 인해 깨어졌던 피조 세계도 회복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피조 세계의 회복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이 예언이 주어진 후 칠십여 년이 지나, 흩어졌던 유다 백성은 다시 조국 땅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에스겔을 통해 주신 이 예언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한참 지난 후에야 사람들은 이것이 메시아에 대한 예언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분은 먼저 성령을 통해 각 사람이 새로워지는 길을 여셨습니다.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는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됩니다. 마음 내키는 대로 생각하고 말해도 주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믿는 이들은 이 땅에서 그렇게 살고 마지막 날 새 하늘과 새 땅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때 일어날 일들을 환상으로 보면서 사도 요한은 “보아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계 21:5)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타락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 소망을 마음에 품고 오늘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망합니다.   

6 responses to “에스겔서 36장: 모든 것이 새롭게 될 날이 온다”

  1. 피폐하고 황패했던 이스라엘을 다시 새로운 영으로 회복하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이 포로에서 회복된 당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주 그리스도의 임재를 통해 이루어 지고 있음을 깨닭게 됩니다.
    속까지 속속들이 썩었던 유다의 죄악을 주님의 이름을 위해 다시 새롭게 하여주시고 주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광명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바라봅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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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러 민족 속에 흩어진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불러 모아 더럽혀진 영을 새롭게 하시려 합니다. 그렇게도 이스라엘 백성이 역겨운 범죄를 저질렀어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여 부모를 학대하고 심지어 살인까지 하는 이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사명이 아닐까요?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셔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위해 중보 하시는 그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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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aekhwan - T.K. Lee Avatar
    Taekhwan – T.K. Lee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을 묵상하며,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 합니다. 모든 회복은 마음으로 부터 시작되어집니다. (잠언 4:23) 돌처럼 딱딱했던 마음, 굳게 닫혔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앞에 녹아졌을 때, 새로운 회복이 일어납니다. 그 동일한 회복이 내 삶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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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죄로인해 전쟁과 자연재해와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지만 주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갑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선택 하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눈물과 고통이 없는 새하늘과 새땅을 소망하며 이웃과함께 감사하며사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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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에스겔에게 계속해서 심판의 예언을 주시다가 회복의 말씀으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 시키고 다시 세우시는 까닭은 당신의 이름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민족들 가운데서 “다시” 불러내신다 (24절)는 말씀을 곰곰 새겨봅니다. 회복이나 용서를 넘어서는 말씀 같습니다. 해설에서 읽는 것처럼 “새로운 창조”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회복(recovery/renewal) 이라는 단어는 옛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병을 앓고 있으면 아프기 전 상태로 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하지만 다시 아프지 않기 위해서는 더욱 건강해져야 합니다. ‘더욱’ 이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취약한 단어라 (더 아름답다, 더 맛있다, 더 좋다…등등의 경우 통일된 기준이 없는데 비교급 더욱을 붙이는 것은 논리 면에서 떨어집니다) 사용하는 데 절제가 필요하지만 강조를 위해서는 무방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옛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회복이 아닙니다. 죄의 상태에서 돌이켰는데 다시 그 지점으로 갈 수는 없습니다. 회복이 아니라 회개를 바래야 합니다. 큰 손녀 생일이 몇 달 전이었는데 무슨 선물을 해 줄까 생각하다 어린이 요리 배달 서비스를 선물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집으로 박스가 배달되는데 박스 안에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 -싱싱한 재료는 본인이 직접 구해야 하고 양념이나 향신료-와 그 요리의 배경 (어느 나라, 어떤 문화권)과 레시피, 조리법과 관련된 과학 지식 등이 담겨 있습니다. 생일을 축하하는 뜻에서 보내는 박스니 3개월 해 보고 재미있다고 하면 더 사 줄 생각이었는데 은행 계좌에서 다음 3개월치가 자동으로 빠져 나간걸 알게 되었습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작은 글씨 (fine print)로 배달 15일 전에 캔슬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회비가 리뉴 renew 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다행히 본인이 재미있어 하니까 이번에 석 달 연장된 것은 넘어가지만, 다음엔 리뉴가 아니라 캔슬이라고 알렸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이스라엘의 미래는 리뉴얼에서 한 발 더 나가야 합니다. 하던 것을 그대로, “자동으로 계속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먼 삶입니다. 나의 일상이 하나님의 언약과 맥을 같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 봅니다. 새로운 마음과 영으로 거듭 나는 삶은 어떻게 표현되는 것일까 묵상하면서 오늘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거저 받는 은혜, 거저 계속 되는 공급, 거저 유예되는 심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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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겉사람과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는 사람…주어진 어떠한 행동이나 말을 해도 하나님/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사람…예수님이 가신 그 길위에 서있는 사람…어느것 하나 쉽워 보이지 않지만, 오늘 하루하루를 새롭게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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