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2장: 느부갓네살의 꿈

해설:

느부갓네살이 왕위에 오른 지 2년 즉 주전 603년의 일입니다. 당시에 다니엘과 세 친구는 수련생의 신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느부갓네살 왕은 심란한 꿈을 꿉니다. 그는 그것이 특별한 꿈인 것을 직감하고 마술사와 주술가와 점쟁이와 점성가를 불러 꿈의 내용과 그 의미를 알아 내라고 명합니다. 그들이 꿈의 내용을 알려 주면 해몽해 드리겠다고 답하자, 왕은 꿈의 내용까지 알아 내지 않으면 모두 처형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꿈의 내용까지 알아낼 정도의 지혜라야 그의 해몽도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 중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왕은 그들을 모두 처단 하라고 명합니다. 다니엘과 네 친구도 처형자들의 명단에 포함됩니다(1-13절).

그 소식을 접한 다니엘은 아리옥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찾아가 자신에게 시간을 주면 꿈을 해몽해 드리겠다고 약속합니다. 허락을 받고 집에 돌아와 세 친구와 함께 왕의 꿈을 알게 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날 밤에 다니엘에게 왕의 꿈을 보여 주십니다. 환상을 본 후에 다니엘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14-23절). 

다음 날, 다니엘은 왕 앞으로 나아가 왕이 꾼 꿈을 말해 줍니다. 그는 꿈 속에서 거대한 신상을 보았는데, 머리는 순금으로, 가슴과 팔은 은으로, 배와 넓적다리는 놋쇠로, 무릎 아래는 쇠로, 발의 일부는 쇠와 진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왕이 그 신상을 보고 있는데, 돌 하나가 난데없이 날아와 그 신상을 모두 부숴 버렸고, 그 돌은 큰 산이 되어 온 땅에 가득 찼습니다(24-35절). 다니엘은 순금으로 된 머리가 바빌로니아를 가리키고, 이어지는 몸통과 다리와 발은 이후에 이어질 왕국들을 가리킨다고 설명합니다. 난데없이 날아온 돌이 그 신상을 부숴 버렸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제국의 역사를 끝내실 것이라는 뜻입니다(24-45절).

다니엘의 해몽에 느부갓네살은 왕의 체면도 내려놓고 그 앞에 절하고, 그를 가장 높은 신하로 삼습니다. 삼년의 수련 기간을 다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발탁된 것입니다. 또한 그의 세 친구를 지방 장관으로 삼습니다(46-49절).

묵상: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이 꿈에서 본 신상의 머리가 바빌로니아를 가리킨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은으로 된 가슴, 놋쇠로 된 배와 넓적다리, 쇠로 된 정강이, 쇠와 흙이 섞인 발과 발가락이 어떤 제국을 가리키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율법학자들과 성서학자들은 이 상징들을 해석하는 일에 골몰해 왔습니다만, 아직 정설로 인정 받을만한 해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순금으로 된 머리의 정체만 알려 주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 환상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바빌로니아 다음으로 이어지는 제국들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가 결국 하나님에 의해 완결된다는 사실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난데없이 날아온 돌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그 돌이 신상을 부숴버리고 온 세상을 가득 채웠다는 말은 하나님의 나라가 온 세상에 임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난데없이 날아온 돌은 메시아를 상징합니다. 그 돌은 인류의 역사를 종결짓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룰 것입니다. 

그 돌은 2천 년 전에 인류 역사에 떨어졌고, 그의 나라는 온 세상을 퍼져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장차 그분이 다시 오시는 날, 그 나라는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적으로 이 땅의 나라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충성은 그분의 나라에 속해 있고 최종적인 희망은 그분의 나라에 있습니다.  

6 responses to “다니엘서 2장: 느부갓네살의 꿈”

  1. 주님 마틴루터 목사님이 꾼 거룩한 꿈을 꾸기를 원합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세상에 선포하는 용기를 기도합니다. 혼자만 사는 꿈이 아니고 모두가 사는 꿈을 꾸고 메시아 예수그리스도의 영원한 천국을 세상에 선포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친족들과 함께 새하늘과 새땅을 소망하며 모두가 영생을 간직하는 꿈을 간절히 기도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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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불 완전 한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에는 마술사, 점쟁이 또 점성가들이 있게 마련이고 고도로 개화되고 발달 된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미신과 점쟁이들이 정치에 까지 끼어들어 나라가 혼란스러움을 보며 우리의 죄성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며 주님의 말씀만을 경청하며 묵상하는 제자가 되기를 흐망합니다, 다니엘 같이 즉흥적이 아니라 시간을 갖고 주님의 뜻을 헤아리는 믿음으로 하루가 채워지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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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느부갓네살왕이 얼마나 공포상태 였는지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그가 관심을 가지고 공들여 키운 학생들과 평소 정책결정에 의지하던 점성술가를 처단한다는 의미는 나에게는 현재도 미래도 아무 의미없다는 것이겠지요. 해몽을 마친 다니엘에게 무릎 꿇었다는 대목도 상상합니다. 왕이 그간의 심적 고통에서 해방된 감사와 놀람과 안도의 통곡을 했을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은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립니다. 하나님이 왕에게 보내주신 다니엘이라는 은인. 고난중인 제게 보내주실 은인은 누구일까요. 주님, 제게도 은인을 주셔서 마음에 짐을 위로해주소서. 또 저도 하나님의 영감과 성령님의 인도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 은인으로 쓰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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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사람이 하루에 깨어 있는 시간과 자는 시간은 대략 2:1의 비율입니다. 16시간은 깨어서 활동하고 8시간은 잠을 잔다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실제로 매일 8시간을 자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대강 2:1의 비율로 보면 일평생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꿈은 뇌과학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사람 만이 꿈을 꾸는지, 동물도 자는 중에 꿈을 꾸는지 모르지만 수면은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자는 동안에 일어나는 뇌의 활동은 생명의 비밀을 푸는 데 있어 최후의 보루처럼 여겨지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왕도 일반인처럼 꿈을 꾸고, 뒤숭숭한 꿈을 꾸고 나면 답답해서 못견디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알 수 있습니다. 자기가 꾼 꿈을 말해주고 해몽을 청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꿈이었는지부터 알아 맞춰 보라는 주문을 하는 것으로 보아 기이하고 복잡한 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이 꿈의 상당 부분을 잊어버려 꿈 자체도 말해 보라고 주문한 것인지, 자기는 다 기억하지만 진짜 해몽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보려고 그렇게 명한 것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이 일을 놓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왕의 꿈을 알려주시고 그 비밀을 알려 주시어 죽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1장에서 하나님은 네 청년에게 학문의 지혜를 주셨고 다니엘에게는 환상과 꿈을 해석하는 특별한 능력을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오늘 2장에서 왕이 꾼 꿈을 알아 맞추고 그 뜻도 풀이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왕은 답답한 마음이 시원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의 통치가 가져올 미래의 비전까지도 알게 됩니다. 왕의 꿈은 다니엘과 친구들에게는 절대절명의 상황에서 내려온 동앗줄과 같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그 꿈을 해석하는 일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해 소개하며 장차 있을 영원한 나라, ‘영원히 설’ 나라가 도래할 것 까지도 말합니다. 왕이 자는 동안에 일어난 꿈은 앞에 일어날 현실의 씨앗이고, 꿈의 세상에서 일어난 일들은 역사가 됩니다. 왕이 이해할만한 언어는 “통치”이고 왕의 꿈은 궁극적인 통치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의 해석으로 왕은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진정한 통치자이심을 꿈이 아니라 믿음으로 알게 하셨습니다. 꿈보다 믿음을 먼저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매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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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과 그 해몽을 들은 왕은 다니엘에게 절하고 보물을 주고 모든 지혜 자의 어른으로 삼고 친구들에게 지방 관료 자리까지 선물한 것을 읽고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다시 한번 감탄하여 가슴이 너무 뛰고 보잘것없고 부족한 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주님! 그 하나님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능력과 담대 함을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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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aekhwan - T.K. Lee Avatar
    Taekhwan – T.K. Lee

    살아계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며, 세세한 모든 것 까지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놀랍게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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