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11장: 아무리 악해도 끝은 온다

해설:

천사 가브리엘은 미래에 당시 세계의 권력 판도에 일어날 변화에 대해 예언합니다. 다니엘이 살고 있던 페르시아 제국의 넷째 왕이 그리스를 칠 것이며(2절), 그리스의 한 왕(알렉산더)이 일어나 기세를 떨치다가 죽어 나라가 분열될 것이고(3-4절), 남쪽 왕국(프톨레미 왕조)과 북쪽 왕국(셀류코스 왕조)가 세력 다툼을 하다가 (5-10절), 북쪽 왕(안티오쿠스 3세)가 평정하게 될 것입니다(11-20절).

이 예언은 다음에 나타날 북쪽 왕(안티오쿠스 4세)의 성공과 몰락에 집중합니다(21-45절). 안티오쿠스 4세는 예루살렘 성전을 점령하고 그곳에 제우스 신을 위한 제단을 만들어 돼지를 제물로 바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그는 절대 권력에 도취되어 자신을 신성화 시킵니다. 그는 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나타났다는 뜻으로 자신의 별명을 ‘에피파네스’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하늘 아래 누구도 두렵지 않을 권세를 누리던 그에게도 끝이 이를 것입니다.    

묵상:

이 예언이 다루고 있는 시기는 고대사에서 걸출한 영웅들이 할거 했던 시기였고, 국제 정세도 급변했던 시기입니다. 고대사에서 들어 보았던 인물들의 이름–알렉산더, 클레오파트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을 생각나게 하는 예언입니다. 

이 예언을 받을 시기에 다니엘은 노년기에 있었으니 다니엘 자신을 위해 이 예언을 주신 것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주님께서는 후대의 신자들을 위해 이 예언을 주셨습니다. 절대 권력자의 출현은 곧 믿는 이들의 고난을 의미합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박해는 유대인들의 역사적 기억 안에 영구히 각인 되었습니다. 그런 환난 속에서 그들은 다니엘이 남긴 이 예언을 읽으면서, 그 모든 격변과 환난이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 있고, 제 아무리 악한 권력자라도 결국 끝이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겼을 것입니다. 그 믿음과 그 소망이 그들로 하여금 불같은 환난을 견디도록 지켜 주었을 것입니다.

고난이 아무리 심해도 무엇 때문에 당하는 고난인지를 알면 견딜 수 있습니다. 환난이 아무리 거세도 끝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참을 수 있습니다. 묵시는 환난의 시기에 주어지는 말씀으로서, 그 의미를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 당하는 환난에 의미가 있고, 지금 겪는 고난에 끝이 있으며,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신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래서 묵시의 말씀을 읽을 때 암호 풀듯 해석하려 하지 말고 전체를 읽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6 responses to “다니엘서 11장: 아무리 악해도 끝은 온다”

  1. 다니엘의 예언 같이 그리스, 페르시야, 시리아 그리고 에집트의 전국시대를 통해 중동의 질서가 뒤바뀌며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로인한 예루살렘의 수치와 그후 로마에 의한 완전한 성전의 파괴와 이스라엘의 종말과 디아스포라를 통해 하시는 주님의 다스림을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지만 끝내는 하나님의 그림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짐을 받아들리고 우리의 미래로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뜻 안에 내 자신이 머물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데 개으르지 않기를 다짐해 봅니다, 작심 3일로 끝나지 않도록 주님의 영이 떠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Like

  2. 인간 모두는 창조 주 하나님의 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처럼 영원한 창조물은 이 세상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 부유한 자, 권력 자, 믿음이 없는 자, 믿음이 있는 자 등 모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쇠붙이를 용광로 속에서 완전히 녹여 새로운 작품을 만들듯이 세상에 사는 인간들을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하심을 믿고 혹독한 고난을 견디고 살아난 백성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주신다는 예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주님!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 세상 풍조 속에서 어떤 고난이 나를 덮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참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아멘.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Like

  3. 인류의 역사는 악하고 교만한 세상의 권력자들간에 전쟁입니다. 어떠한 고난과 시련을 당 하는 상황에서도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꼭 붙잡고 간절히 주님만 바라보고 살아내기를 원합니다. 모든 일상이 형통하고 편안할때 교만하지않고 마지막 숨쉴때까지 낮아지고 감사하며 섬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식구들과 평화와 사랑의 왕 메시아를 간절히 소망하며 하루속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도록 기도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Like

  4. 전쟁같은 세상에서 오로지 성경과 주님이 주시는 방향과 나의 양심으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정치판에 휘둘리지 말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쪽에 지지를 보내지 말고 오로지 공정하고 치우침없는 판단을 하게 하소서. 한 집단을 내 작디 작은 경험과 지식의 틀속에서 매도하고 무시하고 적대시하지 않게 하소서. 성공한자와 백인이웃들앞에서도 열등감없이 기죽지않고 당당하게 하시고 가난한자와 흑인 라티노 모든 이민자들에는 조금 더 양보하고 친절하게 하소서.

    Like

  5. 이처럼 인간의 흥망성쇠를 생각해 보면, 우리의 삶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저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주신것이 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그 한없는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 하늘과 새땅이 열리는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Like

  6. 11장을 읽는데 우리 시대 언론의 기사나 소셜 미디어의 글에서 보는 표현들이 연상되어 “신기” 했습니다. “그 어떤 왕보다 부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실패하게 된다,” “많은 돈을 모은다,” “전쟁으로 죽는 것도 아니며 은밀하게 죽음을 당한다,” “왕이 될 자격도 없는 사람이지만 백성을 속여 나라를 몰래 빼앗을 것이다,” “조약을 맺으나 그 나라들을 속이며,” “적은 백성을 거느리고도 큰 권세를 누릴 것이다,” “두 왕은 서로를 해치려고 한다,” “한 식탁에 앉지만 서로 속이려 든다,” “그는 어떤 신도 섬기지않고 자기를 더 귀하게 여긴다.” “하나님이 정하신 마지막 때는 여전히 온다.” 오늘 본문은 북쪽 왕에 대한 예언입니다. 북쪽이라는 방향이 꼭 북을 뜻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로선 자연스럽게 북을 떠올리게 됩니다. 지난 며칠 사이에 중국은 최고 권력회의를 했습니다. 장기간 권력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을 그림이 만들어졌습니다. 일인천하라는 말이 나올만 합니다. 러시아도 현 체제를 지지하는 권력 구조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도 세계 정세나 경제 전망은 어둡다고들 합니다. 지구촌 전체가 여전히 춥고 어두운 겨울의 시간을 지날 것으로, 그래서 ‘북쪽’의 세력 밑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겠지요? 자연의 질서를 보고 배우게 하시고, 창조의 섭리를 일깨워 주시며 서로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게 하시겠지요? 문제는 오래 가고 기쁨은 순간 뿐인 것 같은데도 기억의 창고에는 은혜의 보물만 쌓여있는 기적을 보게 하시겠지요? 아침마다 읽는 성경책이 정답을 찾기 위해 풀어야하는 수학 문제집으로 여겨지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알고 넘기는 페이지보다 몇 번을 읽어도 모르겠는 페이지가 더 많아도 이 안에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고 내게 꼭 필요한 양식과 약이 들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리지 않지만 들으려고 애쓰는 동안엔 세상의 잡음이 사라져서 좋습니다. “어려운 때는 오지만 이 일 때문에 그들은 강해지고 순결해지며 마지막 때에 흠이 없게 된다. 하나님이 정하신 마지막 때는 여전히 온다 (35절)” 이 구절을 읽을 때 마음이 편안해 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게도 소망이 있음을, 구원의 메신저가 나 있는 땅까지도 주의 전갈을 가지고 오고 있다고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Like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