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12장: 끝까지 신실하게!

해설:

“그 때에”를 앞장과 연결시키면, 이 예언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멸망한 후에 일어날 일에 관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마지막 날에 대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예언은 앞의 예언과 구분 지어 생각해야 합니다. 

천사는 다니엘에게, 종말이 오기 전에는 큰 환난이 일어날 것인데, 생명의 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그 환난을 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1절). 그 때, 죽은 사람들이 부활하여 어떤 사람들은 영생을 얻고, 어떤 사람들은 영원한 수치를 얻을 것입니다(2절).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할 사람들은 지혜 있는 사람들로서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3절).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에게 이 말씀을 은밀히 간직하고 봉하여 두라고 명합니다(4절).

그 때 다니엘에게 또 다른 환상이 보입니다. 강 양쪽에 두 사람이 서 있었는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나겠느냐고 묻습니다(5-6절). 강 위쪽에 있는 천사가 “한 때와 두 때와 반때”가 지나야 한다고 답합니다(7절). 다니엘은 혼란스러워서 그 모든 일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이냐고 묻습니다(8절). 천사는 그 환난의 기간 동안 의로운 사람들은 깨끗해질 것이고 악한 사람들은 더 악해질 것이라고 답합니다(9-10절). 정해진 기간 동안 그 환난은 지속될 것이며, 믿는 사람들은 약속을 기다리고 인내해야 합니다(11-12절). 

그 천사는 다니엘에게 끝까지 신실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죽겠지만 끝날에는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13절).

묵상:

‘믿음’을 의미하는 헬라어 ‘피스티스’는 ‘신실함’, ‘성실함’ 혹은 ‘충성스러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믿음의 대상에게 일관되게, 한결같이 성실한 태도를 가리킵니다. 믿음은 기독교 복음을 지적으로 승인하고 인정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믿음은 어떤 사물처럼 손에 잡아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대상은 인격으로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숨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지막 날에 대한 예언을 주시면서 “너, 다니엘아, 너는 끝까지 신실하여라”(13절)고 격려합니다.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마지막 날에 이르기 전에 극심한 환난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 환난을 당할 때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쉽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이 예언을 통해 그런 일이 있으리라는 것,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시리라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견디고 믿음을 지킬 때 마지막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신실함을 구합니다. 모든 환난을 견디고 부활에 이르게 하는 충성스러움을 구합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한결 같기를 기도합니다. 

6 responses to “다니엘서 12장: 끝까지 신실하게!”

  1. 빈부의 격차가 너무 심한세대입니다. 상반된 이념이 점점 더 벌어지고 서로 비방하는 세상입니다.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고있는 나라와 나머지 대부분의 나라들이 전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험악한 시간에도 함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꼭 붙잡고 신실하고 거룩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모든것이 주님의 통치 하신다는 요동되지않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오직 주님 에게만 소망을 두고 믿음의 친족들과 함께 영생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도와 사랑과 삶으로 세상에 알리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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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성실함으로 준비된 기름을 갖고 주님을 맞이 할 믿음을 위하여 끊임없이 깨어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게 하여주십시요.
    마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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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견딜 수 없는 환란이 찾아와서 나를 억누르고 숨을 못 쉬게 하더라도 하나님의 생명 책에 기록된 나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도록 “너, 다니엘아, 너는 끝까지 신실하여라”(13절) 이 말씀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되어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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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고린도전서 15장에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부활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사람처럼 죽음을 허무하다 여기거나 마지막이라고 인생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날마다 죽는다는 것이 회개의 말씀, 거듭남의 의미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은 다른 생각이 듭니다. 부디 마음에 무한한 평화를 가지라는 놀라운 위로의 말씀으로 말입니다. 내가 오늘 죽는다면 집세, 사업의 복잡한 일들, 가족에 대한 걱정, 나의 건강, 인간관계, 은퇴이후의 삶 등을 걱정하겠습니까? 주님은 우리가 걱정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기쁨에 흠뻑 젖어 웃음짓기를 원하십니다. 사역자들의 마음에 큰 은혜와 행복이 깃들어 성도들에게 흘러넘치길 기도합니다. 성도들은 예배시간에 감사와 기쁨을 참지못해 당실덩실 춤을 추고싶은 충동을 느끼길 기도합니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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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어려운 책 다니엘서를 다 읽었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듣는 용감한 다니엘, 사자굴에서 살아남은 다니엘, 불덩이 속에서도 죽지 않은 다니엘의 친구들의 기적 수준으로 알거나, 다니엘 예언의 비밀을 푸는 집회를 한다는 교회는 십중팔구 ‘이상한’ 교회일거라고 자동으로 생각하던 정도였는데 두 주간을 차분히 읽고 나니 흔히 하는 말로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간직한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성서를 자기 마음대로 혹은 자기 좋을대로 읽고 해석하는 것은 참 위험한 일이지만 책 읽기는 자전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성서의 품과 폭, 깊이와 넓이는 실로 세상의 모든 사람, 오고 오는 세대의 독자들을 다 품을만큼 크기 때문에 성서에서 얻는 지혜는 하늘의 별만큼 (3절에도 나오지요) 밝고 영원합니다. 어느 미술 전문가는, 작품을 볼 때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하는 말은 이제 잊을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대신 “보이는 만큼 보면 된다”고 말합니다. 하나 만 느껴도 된다, 그 하나를 잘 간직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뮤지엄에 오는 학생들을 데리고 이 갤러리 저 갤러리 안내할 때는 ‘많이 보여 줘야지,’ ‘잘 설명해 줘야지’ 하는 조급함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말씀 묵상을 하게 되면서 깨우친 것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더 잘 알고 더 많이 사랑하고 싶기 때문이지만 이것 조차도 도착점이나 계획의 종료가 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푯대 (바울 사도의 푯대)로 정할 수는 있지만 푯대 자체가 목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니엘서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격려하십니다. 우리의 상황이 다니엘과 같다거나, 우리가 다니엘 같은 믿음을 갖고 있어서 위로를 받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를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까 그 깨달음이 우리를 자유하게 도와 줍니다. “끝까지 네 길을 가거라 (13절)” 말씀하십니다. 9절에서도 하신 말씀을 또 반복하십니다. 환난이 없을 것이라거나 걱정거리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내겐 다니엘 같은 믿음이 없는데 이 힘든 세상을 어찌 이겨낼 것인가…하는 마음으로 1장을 읽었다면 오늘은 내게 그런 믿음이 없기 때문에 나는 주님을 의지하며 살 수 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읽습니다. 성령님 나를 도우셔서 끝까지 내 길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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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aekhwan - T.K. Lee Avatar
    Taekhwan – T.K. Lee

    하나님 앞에 신실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끝까지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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