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장: 경제 정의에 관하여

해설:

11장에도 여러 가지 주제의 잠언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제 정의와 관계된 말씀이 돋보입니다. 먼저, 돈 버는 과정에서 정의로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속이는 저울은 주님께서 미워하셔도, 정확한 저울추는 주님께서 기뻐하신다”(1절)는 말은 돈 버는 과정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관심 하신다는 뜻입니다. “신앙은 신앙이고,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다”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지 않는 영역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언제나 정직해야 합니다(3절). 

돈을 버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돈을 쓰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정직하게 돈을 모았다면, 베풀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그를 더욱 넉넉하게 하실 것입니다(24-26절). 땀 흘려 번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 말은 물질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한다는 뜻입니다(28절). 주님은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20절)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인이 잘 되면 마을이 기뻐하고, 악인이 망하면 마을이 환호한다”(10절)고 말합니다. 

묵상:

얼마 전에 <돈은 중요하다>는 제목의 책이 나왔습니다. 얼른 보면, 부자 되는 것을 알려 주는 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저자가 “돈은 중요하다”고 말한 이유는 돈이 영적으로 매우 위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마 6:24)고 말씀 하신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으로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돈으로 못할 것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제일이다”라고 말하며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빨리”, “많이” 벌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고 싶은 유혹에 끌립니다. 믿는 이들도 그럴 듯한 핑계를 대면서 그 유혹을 따라 갑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고, 심하면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결과에 이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는 것만큼이나 번 돈을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벌었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믿고 그 돈을 맡겨 주셨다고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믿으면 넉넉하게 베풀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이웃은 그로 인해 복을 누립니다. 

8 responses to “잠언 11장: 경제 정의에 관하여”

  1. 지금까지 없었던 최고의 액수의 복권을 사기위해 줄을 서는 현실입니다.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복권 사는 유혹에 끌리지않는 믿음을 원합니다. 빠듯한 재정도 주님께서 허락하신것을 믿고 절제하며 감사하며 베풀고 사는 삶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공동체에서 오직 사랑과 구원의 주님만 섬기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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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국 사람들 한테 언제부터 돈에 대한 집착이 그리 심했나 생각해 보면 아마 6-25와 산업화를 격으며 모든 기준이 돈에 의해 좌지우지하는 경향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돈의 편리함이야 하나님도 인정하는 것이지만 저울 추까지 속이며 상행위를 한 것이 태초부터 내려오는 인간의 속성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재물에서 한발 물러서게 하시고 지혜와 명철로 하루의 삶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의인의 길을 걷도록 주님이 함께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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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인간의 욕심과 연약함 때문에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세상에는 공짜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주님! 불꽃 같은 눈으로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신다는 믿음과 진실 된 마음으로 분수에 맞는 경제 정의와 나눔으로만 살 수 있는 세상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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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aekhwan - T.K. Lee Avatar
    Taekhwan – T.K. Lee

    재정은 언제나 유혹의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베품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동일한 돈이지만 그 사람의 마음과 어떤 도구로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돈의 용도가 달라집니다. 청지기의 역할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돈을 사용하고 베푸는 귀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경제적인 자유함, 돈의 자유함, = 청지기의 삶으로 나누는 삶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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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지 않은곳은 없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묵상해 봅니다.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여러가지 얼굴 혹은 가면”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이런저런 일에서는 크리스챤으로 추구하고,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하면서도, 또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세상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제가 부끄럽기만 합니다. 뒤쳐지거나 도태되면 않된다는 세상적인 이데올로기, 이룬것에 대한 정당한 사용을 부추기는 세상…. 주변을 바라보기 보다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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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원칙은 맞는데 실제로는 이렇지가 않네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직한 사람은 형통하나 사기꾼은 망한다 (3절) 는 말씀은 욥에게 친구들이 던진 물음 속에 담긴 생각이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필경 어떤 잘못과 죄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부터 하기 때문입니다. 잠언은 우리의 기대를 대변합니다. 우리의 “집단 지성”을 보여 줍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종종 잠언의 약속을 비껴 갑니다. 지금 가게를 하기 전에 만났던 비지니스 소개업자들은 신앙과 비지니스를 구별하지 못하는(?) 우리 내외를 아이처럼 보기도 했습니다. 장사를 하겠다고 나섰으면 신앙은 원칙으로만 갖고 있겠다는 데 묵시적 동의를 한 것이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소개업자들이 다 그랬다는 것은 아니지만 비지니스의 룰과 신앙의 양심이 매치하지 않을 땐 로마에선 로마 법을 따르는 것 즉 남들이 비지니스 하는 방법을 따르면 무난하다고들 했습니다. 나의 로마는 비지니스가 아니고 교회인데…나는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르는 딱한 사람일까…고민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장사를 하는 지금도 그런 고민을 합니다. 매일 여러 모양의 갈등과 고민이 찾아 옵니다. 11장 안에는 원칙과 현실이 잘 맞는 구절도 있습니다. 17절 “남에게 인자하게 대하면 자기도 잘되지만, 잔인한 사람은 재앙을 불러들인다 When you’re kind to others, you help yourself; when you’re cruel to others, you hurt yourself” 는 이 세상이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확인시켜 줍니다. 네가 있어서 내가 있다는 우분투 ubuntu 의 정신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나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진실의 승리는 역사적인 서사나 흐름에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하는 아주 작은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우주에서는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나의 별에서는 나의 장미꽃이 건강하게 잘 있는지, 시들시들하게 서 있는지가 “우주적인” 일입니다. 오늘도 나는 나의 원칙대로 살 것입니다. 현실이 기대한 것과 다른 것에 마음을 쓰지 않고 나의 원칙이 주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생각들인지 살피렵니다. 주님 하루를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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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태어나면서 금수저인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과 신앙사이에서 고민하는 순간이 있고, 돈을 벌어야 사랑하는 가족의 생활이 유지되기때문에 돈을 더 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교인이라면 적어도 이런 조바심을 포기했을때 복을 주실거라는 말씀을 서로 나누며 지키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복이 경제가치를 가진 보상을 의미할수도 있지만 마음의 평화나 고객과 신뢰 그리고 감사함같은 것일수도 있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히 생각하지 못하는 수준의 완벽한 공의와 공평함을 가지신 분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경제적 필요와 상황을 모를리 없습니다. 너무 부유해서 하나님을 찾지않게 되고 너무 가난하여 하나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그저 적당한 부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은혜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게 이렇게 많은 복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여유롭지 않은 처지이지만 주님안에서 이웃과 나누고 격려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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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늘 목사님 말씀 아멘으로 받습니다.
    감사 드려요. 한국에서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귀한 말씀 보내 주셔서요.
    건강하고 안전히 사명 마치시고 돌아 오세요,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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