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장: 주님이 쏘신 활처럼

해설:

이 장에서는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대비시키는 경구가 이어집니다. 지혜로운 사람에 대해서는 “선한 사람”(2절), “의인”(5절), “정직한 사람”(6절), “슬기로운 사람”(16절), “진실을 말하는 사람”(17절), “부지런한 사람”(24절, 27절) 같은 표현이 동원 됩니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에 대해서는 “악한 사람”(2절), “악인”(5절), “미련한 사람”(16절), “거짓 증인”(17절), “게으른 사람”(24절, 27절) 등의 표현이 사용됩니다. 그 둘은 하나님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내면에 품는 뜻에 있어서, 이웃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에 있어서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는 그들의 운명을 가릅니다. 지혜를 따르는 삶은 생명에 이르고, 어리석은 사람은 멸망에 이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를 찾고 배우고 순종 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사랑하시고 인도하십니다.

묵상:

활 쏘는 사람은 같은 지점에서 같은 표적을 향해 화살을 날립니다. 화살이 떠난 지점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어떤 화살은 표적을 맞추고 어떤 화살은 빗나갑니다. 출발점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어 보여도 목적지에 도달하면 확연히 달라집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혜를 따르는 사람과 그것을 무시하는 사람의 삶은 처음에는 그리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악하게 사는 사람이 더 잘 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목적지에 다다르면 두 사람의 운명이 갈립니다. 한 사람은 표적에 꽂혀 희열의 몸짓을 하는데, 다른 사람은 힘 없이 땅바닥에 떨어집니다. 

창조자가 의도한 궤적을 따라 날아가 그분이 의도한 표적에 정확히 꽂히는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그 뜻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5 responses to “잠언 12장: 주님이 쏘신 활처럼”

  1. 주님을 옳고 바르게 깊히 알기를 원합니다. 내 자신을 옳게 성찰하고 회개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회개가 변화된 삶으로 연결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믿음의 식구와 함께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만 구원이 있는것을 세상에 알리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주님의 인도없이는 원하시는 표적에 갈수없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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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즘 특히 선거기간에 미국 개신교인들의 위선을 보며 그들의 가슴 속에 무었이 있기에 거짓을 일삼는 사람들에 환호하며 갓가지 변명으로 덥어가는지 멍멍해지는 내 자신을 봅니다.
    주님이 미워하는 거짓말을 하는 입술이 되지 않게 하시고 슬기러우면서 지혜롭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하루도 입술을 조심하며 환자들과 공감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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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님이 쏘신 화살은 우리 인간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쏘셨지만 화살은 주변의 상황과 고난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은 떨어져 죽거나 다른 곳에 다다라 인생을 망칩니다. 주님! 당신의 백성으로 택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올지라도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향해 오늘도 힘차게 걸어 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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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가 과녁을 향해 직선으로 날아가는 화살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여정중에 제 눈물을 닦아주시고 아픈 상처도 만져주소서. 주님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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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삶에서 읽고 듣는 것이 성서를 묵상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아침입니다. 해설에서 화살을 쏘아 과녁을 맞추고 못 맞추는 것을 말씀하셨는데 읽으면서 머리에 그려지는 그림은 미사일을 쏘아 목적지에 떨어뜨리는 뉴스 장면이 그림이었습니다. 교회에서 회개에 대한 설교가 있을 때 등장하는 화살과 과녁의 이미지는 올림픽 양궁 선수들의 결의에 찬 모습과 겹쳐져 화살이 명중하면 노력과 훈련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마음에 기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요즈음엔 전쟁 뉴스가 그치지 않고 조국 한반도에선 남북의 군사 긴장이 고조되고 사회 내적 분열이 심해져서 그런지 핵탄두 미사일이 날아가고 터지 것을 상상하게 됩니다. 남을 해칠 생각만 하는 악인 (5절), 사람을 잔인하게 괴롭히는 악인 (10절)은 보통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내밀한 관계에서 상대방을 괴롭히는 원수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국가의 이익이 최우선이기에 전쟁을 통해서라도 이익을 보호하고 확대해야 한다며 전쟁을 일으키는 지도자도 있습니다. 예전엔 그런 지도자가 자기 나라에선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이제는 국제 사회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전쟁의 악영향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개인의 선함이 무슨 힘을 쓸 수 있겠나 묻게 됩니다. 나의 부지런함, 성실함, 정직함이 무슨 도움이 되겠나 싶습니다. 마치 악은 미사일처럼 날아오는데 나는 고작 화살을 꺼내 든 것 같은 슬픈 코미디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하나님이 모르실리 없습니다. 하나님이 못보실 리도 없고, 아무 생각없이 손 놓고 계실리도 없습니다. 모르는 것은 나입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일을 계획하시는지 모르지만 그분의 길은 생명과 빛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일상의 관계 속에서 악인의 괴롭힘을 참아 내야 하는 사람들을 돌보실 줄로 믿습니다. 전쟁의 포탄 속에서 공포에 떠는 어린이들을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의인들이 정계에서 일하도록 도와주소서. 의인들이 업계의 지도자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매일 매일 의인의 길을 걷도록 우리를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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