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1장: 사랑이라는 선물

해설:

먼저 여자가 등장하여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합니다. 여인의 노래를 들은 친구들은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하며 칭송합니다(1-4절). 여인은 노동으로 인해 피부가 검게 되었는데도 남자가 자신을 사랑스럽게 보아 준다며 자랑합니다(5-6절). 그 남자는 지금 여인의 곁에 있지 않습니다. 여인은 그 남자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습니다(7절). 여인의 간절한 호소를 들은 친구들은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가 양치기들이 장막을 친 곳에서 기다려 보라고 말합니다(8절).

이 때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는 여인의 날렵함과 아름다움을 찬양합니다(9-10절). 그러자 친구들은 그 여인을 위해 귀고리 장식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합니다(11절). 여자는 남자와 사랑을 나누던 때를 기억하며 그 행복을 노래합니다(12-14절). 그러자 남자와 여자가 화답하며 노래를 이어갑니다(15-17절).

묵상:

여자와 남자 그리고 친구들이 주고 받는 노래를 읽고 있으니, 뮤지컬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주인공 남자와 여자가 무대 앞에서 노래하고 뒤에서 합창단이 노래를 주고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브로드웨이에서도, 한국에서도 아가서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작품이 공연되고 있습니다. 

노래는 정서에 호소합니다. 사랑 노래를 듣고 있으면 사랑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고향에 대한 노래를 듣고 있으면 향수가 깊어집니다. 아가서를 가장 잘 읽는 방법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합창단이 주고 받는 노래를 음미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인간에게 주어진 사랑의 감정이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느낄 것입니다. 그 묵상으로 완전한 사랑에 대한 갈망은 깊어질 것이고, 그 갈망은 사랑하는 사람을 더욱 귀하게 여기게 만들고 하나님을 향하게 할 것입니다.  

5 responses to “아가서 1장: 사랑이라는 선물”

  1. 소중한 믿음의 공동체 가정을 위해 여인을 허락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54년 넘도록 즐거움과 희락을 나누고 또한 갈등도 있었습니다만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신앙공동체 속회와 교회안에서 갈등과 눈물이 있지만 의와 평강과 희락이 모든 슬픔과 어려움을 덮고 사랑과 기쁨과 평강이 충만하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주님뒤를 따르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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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으뜸은 사랑이니라,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덥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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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솔로몬(예수)이 술람미 여인(성도)을 사랑하는 것보다 우리를 죽도록 사랑하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예수님을 평생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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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노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노래가 하나쯤 나올 법 합니다.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통로가 예술이라면 노래는 통로 중에 가장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겠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자기 속에 간직하고 있을 수 없어 노래로 만듭니다. 누군가가 노래를 하니 듣는 이들도 그 감정에 동화되어 같이 부릅니다. 노래를 듣고 부르는 일이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다리가 되어 서로를 연결해 줍니다. 섬처럼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노래 안에서 육지가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육지를 팬덤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노래가 나라도 새로 만들어냅니다. 노래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표현인만큼 노래의 대상, 노래할 가치, 노래하게 만드는 일도 무한합니다. 그 중에서 흔한 것이 사랑 노래입니다. 사랑이 우리 감정의 근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화의 측면에서는 두려움의 감정이 생명보존의 기술을 만들어내는 동력이 되었지만 인간 내면의 질서를 만들어낸 것은 사랑이 아니었을까요. 그 사랑이 두려움을 잠재우고 지금 느끼고 보는 것 너머의 가능성을 꿈꾸게 했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로 불리우는 솔로몬이 남긴 글들로 잠언과 전도서 그리고 아가가 있습니다. 지혜의 최고 전문가가 사랑을 주제로 노래를 만들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사랑 노래가 부족해서 그랬을 것 같지 않습니다. 지혜를 따라가보니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사랑을 매일 확인하며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다 보니 사람 사이의 사랑 – 매일 보는 부부, 나의 거울이기도 하고 베터 해프 better half 같은 ‘이상형’ -이 자연스럽게 터져 나온 것이 아닐까 혼자 정리해 봅니다. 아가를 읽는 동안 몸으로도 사랑을 노래하기를 원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나의 사랑도 몸과 함께 움직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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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확한 이론이나 지식이 많은 문제를 해결할것 같지만, 한 사람을 진정으로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는 것도 사랑이고, 초인적인 괴력을 만들어내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 때이며, 절망과 낙심에서 나를 끌어내는 것도 사랑의 격려임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고통받는 우리를 보는 하나님의 심정은 내가 죽어서라도 사랑하는 너희를 구하겠노라는 심정이 아니었겠습니까. 가족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님, 저희를 그토록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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