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2장: 사랑을 향한 갈망

해설:

여자와 남자의 노래가 이어집니다. 여자가 자신을 “골짜기에 핀 수선화”에 비유하니, 남자가 진정 그러하다고 하답합니다. 여자는 남자를 “숲 속 잡목 사이에 사과나무 한 그루”에 비유합니다. 여자는 그 나무 아래서 그 달콤한 열매를 맛보았다고 말합니다(1-3절). 여자는 남자와 나누었던 황홀한 사랑의 경험을 회상하며 노래합니다(4-7절).

여인은 헤어졌던 남자와 다시 만납니다. 그는 노루처럼 달려와 여인에게 속삭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꽃 피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정원에는 온갖 과일 나무에 꽃이 피어 있습니다. 그러니 어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라고 말합니다(10-13절). 여인은 지금 두려움에 짓눌려 숨어 있습니다. 남자는 간절하게 여인을 부릅니다(14절). 남자는 여인과의 사랑을 방해하는 “여우 떼”를 잡아 달라고 노래합니다(15절). 여자는 또 여자대로 남자가 자신에게 찾아와 구해 주기를 청합니다(16-17절).

묵상:

여자는 남자와 사랑을 나누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가 나타나 자신을 데려가 주기를 바랍니다. 지금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남자는 여인이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여인은 남자가 찾아와 자신을 데려가 주기를 바랍니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갈망하지만 지금은 그 갈망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포도원을 망가뜨리는 새끼 여우떼”(15절) 때문입니다.

이 상황은 인간을 찾으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을 갈망하는 인간의 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모든 인간이 그분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 되었으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갈망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의 소굴을 벗어나 당신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죄의 힘에 눌려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께서 찾아 오셔서 자신을 구해 주기를 갈망합니다. 인간 스스로 그 구덩이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포도원을 망가뜨리는 새끼 여우떼”를 잡으시고 우리를 죄악에서 해방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나누었던 황홀한 사랑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대림절에 우리가 기억하고 감사하는 일입니다. 

5 responses to “아가서 2장: 사랑을 향한 갈망”

  1. 너무나 부조리하고 이기적이고 향락을 추구하는 세상입니다. 죄와 탐욕 때문입니다. 착취하고 핍박하는 세상의 권세자 들에게 연연하지 않고, 공정과 사랑의 조물주 하나님만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성령 충만한 상황에서 안식 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과 깊고 귀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 주님 닮아가고 말씀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식구들과 더불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메시야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대림절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Like

  2. 인간이 죄를 짓고 에덴에서 쫒겨나 죄의 넓은 강때문에 하나님과의 만남이 중단되었으나 하나님의 걸작품인 인간을 만나시기 위해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화목제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죄의 강을 제거해 주심으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만남을 주셨습니다. 그 사랑의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이번 대림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아멘.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Like

  3. 창세기가 그리는 아담과 이브는 결합을 전제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아 (창 2:18) 짝을 만들어 주십니다. 결혼이라는 예식이 없어도 아담과 이브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 시작한 사람들이고, 여러 사람들 중에서 골라서 택한 것이 아니라 처음 보자마자 서로에게 끌린 사람들입니다. 두 사람은 에덴에서 사이 좋은 이웃이나 형제, 친구, 동료로 살지 않고 한 몸으로, 한 공동체로 살았습니다. 아가서의 남녀도 한 몸으로 결합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 사랑”이라고 서로를 부르며 재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노래는 결합 union 을 기다리는 노래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린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내 안에 어떤 기다림과 갈망이 있는지 묻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오시면 무엇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으며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나 자신에게 물어 봅니다. 요즘처럼 분열과 분란이 심각한 세상에 서로를 가엽게 보는 부드러움이 생겨나기를 기다립니다. 눈에 보이는 것마다 무기 삼아 집어 드는 이 세상에 따스한 바람이 불기를 기다립니다. 나 또한 부드러움과 따스한 바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봄날의 햇살 같은” 존재로 살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Like

  4. Taekhwan - T.K. Lee Avatar
    Taekhwan – T.K. Lee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는 대강절되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바쁨과 분주함이 포도원을 망가뜨리는 새끼 여우때와 같이 영적인 안정감을 무너뜨립니다. 그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Like

  5. 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럼 화날일도 화가 안나고, 걱정할 상황에서도 걱정이 안되지요. 배도 고프지 않고 늘 웃음만 나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 연인을 만나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지나가는것 같기도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처럼 뜨거운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주위에서 사랑에 빠졌다고 확실히 느낄정도로 주님을 사랑하는 제 마음을 숨기지 못할 정도가 되고 싶습니다.

    Like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