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6장: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해설:

친구들은 여인에게 사랑하는 님을 함께 찾아 보자고 제안합니다(1절). 여인은 남자가 자기의 동산에서 양을 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몸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둘은 서로에게 속해 있다고 고백합니다(2-3절). 

이어서 남자의 사랑 고백이 이어집니다(4-10절). “디르사”(4절)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사마리아로 천도하기 전의 옛이스라엘의 수도였는데, 아름다운 요새로서 여러 가지 야생화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수 많은 처첩과 시녀를 거느리고 있지만, 온전하게 사랑하는 사람은 그 여인 뿐입니다. 

이렇게 여인에 대해 사랑을 고백하는 중에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여인을 만나러 가기 위해 병거에 올라탑니다(11-12절). 그러자 친구들이 그 여인이 돌아와 주기를 청합니다(13절). ‘술람미’는 솔로몬의 여성형 이름입니다. 여인의 고백대로 그들은 한몸인 것입니다. 그러자 남자는 여인에 대한 친구들의 호기심을 책망합니다.

묵상:

“내 안에 너 있다.” 오래 전에 유명했던 드라마 대사입니다.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된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어느 시인은 “내 안에 너 있다. 그런데 무겁지가 않다”고 쓰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자신의 내면에 들어와 자리를 잡습니다. 늘 그 사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같이 있는 셈입니다. 

여인이 사랑하는 임을 생각하며 “나는 임의 것, 임은 나의 것”(3절)이라고 고백한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개역개정 성경에는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그 여인을 ‘술람미’라고 부릅니다. 술람미가 그 여인의 출신지명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습니다. 친구들은 그 여인을 솔로몬의 여성형 이름으로 부름으로써 두 사람이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분을 신뢰합니다. 그분을 경외합니다. 그분을 자랑합니다. 그분을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합니다. 그분을 사랑하는 데까지 가야 합니다. 믿음, 신뢰, 경외, 자랑, 존경은 하나님을 대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반면, 사랑은 인격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그분이 내 안에 들어와 사십니다. 그분 안에는 이미 내가 있습니다. 나는 이제 내 안에 계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그것이 우리의 믿음의 목표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갈 2:20).   

5 responses to “아가서 6장: 사랑으로 하나 되어”

  1. 주님은 저희들의 목자 이시고 저희들은 주님의 양떼입니다. 비록 길을 읽고 방황 할지라도 끝까지 찾아내시는 선한목자 이심을 고백합니다. 세상에서 단 한가지 의지하고 자랑할것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믿음의 식구들과 3일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오시는 예수님, 평화의 왕을 맞이할 준비에 몰입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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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aekhwan - T.K. Lee Avatar
    Taekhwan – T.K. Lee

    사랑안에서 하나님이 내 안에, 내 안에 하나님이 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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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누가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알려 주었을까요. 어렸을 때는
    하나님을 무서운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다 보고 계신다,’ ‘뭘 생각하는지 다 아신다’ 등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신다는 뜻은 잘 헤아려지지 않았습니다. ‘사랑’은 말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분명한 감정은 아닌 지도 모릅니다. 누가 나를 위해 주면 그게 사랑인 것으로 느낍니다. 사랑이 가진 힘을 깨닫게 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사랑을 받았기에 줄 줄도 아는 것은 사랑의 능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엄마에게서 받는 사랑 뒤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하나님은 무섭기만 한 분이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무서운 분으로 생각하지만 모든 사랑이 그분에게서 나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다 보는 분이지만 또 내 안에 계시며 지키시고 인도하는 분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나의 하나님 사랑도 조금 확대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데가 없는만큼 내 사랑도 좀 더 멀리, 넓게 퍼져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이 다 사랑스럽듯, 하나님을 사랑하니 모든 것이 다 사랑스러워야 할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오시는 주님, 사랑으로 사셨던 주님을 봅니다. 내 안에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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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창조주이신 하나님님께서는 오늘도 걸작품인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 그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피조물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죽도록 사랑하셨으니까요. 그래서 내안에 계시고 내가 하나님안에 있기를 돌아온 탕자를 눈물로 기다리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오늘도 기다리는 그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 답게살아가는 오늘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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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랑이 이세상과 내 인생에서 그리고 성경의 말씀가운데 가장 위대한 가치임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사랑의 힘으로 엄청난 고통과 희생, 불가능해 보이는 역경의 극복이 이루어짐을 목격했습니다. 마음에 사랑이 다시 차올라 주위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제 무릎을 꿇게 하십시오. 당신의 사랑을 제가 조금이라도 닮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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